[DeepMotion] 동영상으로 애니매이션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
광고성 글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트 출신이 아닌 인디 게임 개발자라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아트 리소스를 어떻게 제작하고 게임에 반영할지 일 것이다. 그래서 원하는 아트 풍으로 작업이 되기 보다는 수급이 가능한 아트로 제작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나 같은 경우 애니매이션의 제작이 원할하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우연히 구글링하다 DeepMotion이라는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메인 문구가 한번에 눈길을 끌었다.
“Generate 3D animations from video” (DeepMotion)
음? 영상으로 3D 애니매이션 제작이 가능하다고? 이것이 가능하다면 고급 애니매이션을 제작할 수 없는 나로선 보통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름도 DeepMotion으로 AI기반의 모션 캡쳐라고 하니 기대가 더 되었다.
우선 적정 가격인지 살펴보았다. 너무 비싸면 쓸 수 없을 것이고, 너무 싸다면 서비스 품질이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이다.
요즘에 유행하는 구독형 구매 옵션으로 free는 테스트만 가능할 정도로 적게(30초 분량) 할당되어 있고, 최대 월 $300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싸지 않은 것은 분명하고,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월 $25…) 1년치를 사면 더 싸게 쓸 수는 있다고 한다.
로그인을 하게 되면 Dashboard에서 남은 애니매이션 할당량과 새로 애니매이션을 만들 수 있는 Create 버튼이 나온다.
자 이제 정말 쓸만한 것인지 테스트를 해보자.우선 테스트 영상을 GoAle 유튜브 채널에서 7초 정도 캡쳐해보았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A5XOST7ISQ#t=4m31 )
그리고 Create버튼을 통하여 해당 영상을 올리고 얼마간의 프로세싱을 거쳐 fbx를 export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업로드한 영상과 애니매이션을 같이 볼 수 있게도 제공되었다. fbx를 언리얼에 import를 해보고 애니매이션이 잘 출력되는지 살펴보았다.
단순하지 않은 동작이었지만 애니매이션은 거의 영상과 동일하게 만들어 졌다. 놀랄만한 기술이고 완성도도 높아 보였다. 앞으로 인디 게임 제작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서 이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